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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변이보다 전염력이 강하다?...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증가로 전 세계 긴장
신종 델타플러스(AY4.2)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인도발 델타(B.1.617.2) 바이러스보다 감염력이 더 강할 수 있다는 주장이 영국 전문가들 사이에서 나왔다. 현재,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의 일환으로 방역조치를 완화하고 있는 영국에서 매일 5만 명에 육박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확진자 대부분에게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지만, 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의 검출 비율 또한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다



아직은 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가 기존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를 능가하는 치명력을 가진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존재하지 않으며, 전문가들도 현재 접종되고 있는 백신이 여전히 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에 유효할 것이라 전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 전체 확진자 수의 약 6%가 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이며 소폭이지만 증가세에 있어 영국 보건안전청(UKHSA)은 이러한 위험을 반영하여 신종 델타플러스 바이러스의 등급을 ‘조사 중인 변이(Variant under investigation)’로 상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나뉜다. 몇몇 전문가들은 신종 델타플러스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큰 폭으로 도약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몇몇 전문가들은 수집한 초기 데이터를 근거로 적어도 영국 안에서의 확산세가 지금 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UKHSA 관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영국에서 신종 델타 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며, 확산의 속도가 기존 델타 바이러스와 비교해서 같은 기간 동안 더 빠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 변이 바이러스 위험등급에 가장 높은 단계인 ‘우려 변이(Variant of concern)’로 간주하지 않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 수천 가지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존재하는데, 바이러스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기 때문에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다행인 점은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의하면 기존의 백신이 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한편, 영국뿐만 아니라 미국 및 덴마크, 러시아, 이스라엘 등 세계 등지에서 신종 델타플러스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어 세계보건기구(WHO)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WHO는 주간 브리핑에서 “지난 7월부터 신종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약 42개국에 걸쳐서 발생되었다"라고 밝히며, “원균주보다 전염력이 더 높은지 전염력에 변화가 있는지 등 연구를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작년 인도에서 처음 발생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기존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밀어내고 현재 전 세계적으로 우세종이 되었으며, 끊임없이 진화하며 새 변이 바이러스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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